제목 | 안과의사, 소방관 무료라식수술…KBS 119상 수상...의협신문발취 | 진행상태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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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 | ||
등록일 | 2016-11-11 | ||
제목 | 안과의사, 소방관 무료라식수술…KBS 119상 수상...의협신문발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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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 소방관 무료라식수술…KBS 119상 수상
안과의사가 업무상 안경을 쓰기 힘든 소방관들에게 6년간 무료로 라식수술을 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주 서신동에서 개원하고 있는 정영택 원장이 그 주인공. 그가 소방관 라식수술 봉사에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다가구주택 화재사건을 통해 소방관들이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대하면서다. 정 원장은 "공기흡입기를 착용하고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다"며 "특히 안경을 낀 소방관들의 불편함은 단순히 식당에서 더운 음식을 먹거나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김이 서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고 말했다. 인명 구조를 위해 불더미 속으로 뛰어들 경우 김이 서려 안 보이는 것은 물론 갑작스런 온도 상승으로 안경에 금이 가거나 심지어 깨져서 파편이 각막에 튈 수도 있다. 소방관 시험에 시력이 포함되긴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까지 막을 수도 없는 일. 라식수술을 통해 소방관 한 사람이라도 덜 다치길 바랬던 정 원장은 최근 열린 제11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여받았다. 정 원장은 "소방관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해줄 때마다 무엇인가 도움이 됐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보람된다"고 말했다. 1987년 전북의대를 졸업한 그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몸담아 장기이식에 기여한 공로로 1999년 복지부장관상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의협신문 이현식기자 hslee@k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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