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시력장애를 사시라고 합니다. 신생아때는 눈이 불안정하여 사시처럼 보일 수 있지만 2~6개월이 지나면 정상적인 눈으로 돌아옵니다. 10세 미만 소아사시의 경우 시력이 완성되지 않아 약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시의 대표적인 원인은 원시와 안근육 이상, 외상, 뇌질환, 등이 있으며 안구를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외직근의 힘이 안쪽으로 움직이는 내안근에 비해 강하게 작용하는 경우 외사시, 반대의 경우에는 내사시가 발생합니다.
원시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이상
외상
뇌질환
한쪽 눈의
시력장애
눈이 충혈되며 눈곱이 자주 낍니다.
가만히 있을 때 눈이 돌아가거나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눈을 많이 비비거나 깜빡거리게 됩니다.
고개가 옆으로 기울게 됩니다.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
사시가 심한 경우
사시 증상 빈도수가 갈수록 증가하거나 자주 나타나는 경우
주위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거나 사시 때문에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약시가 심한 경우
사시로 인해 머리기울임이나 고개 돌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은 소아의 경우 전신 마취 상태에서 시행하게 되며 수술 전에 여러 가지 마취를 위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은 한눈에만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두눈 모두를 수술하는 경우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몇 개의 외안근을 수술하는가 입니다. 예를 들어 외사시의 경우 양안의 외직근을 약화시켜주는 수술을 할 수도 있고 한눈의 외직근 약화술과 내직근 강화술을 시행할 수도 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두눈을 후자의 경우에는 한눈을 수술하게 되지만 두 경우 모두 두 개의 외안근을 수술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눈을 수술하는가 양눈을 수술하는가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나 별 문제가 없으면 수술 당일 오후에 퇴원을 해도 되며 퇴원 후에 1주내지 2주 간격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눈이 돌아간 정도가 심하면 한번의 수술만으로 완전 교정이 어려우며, 한번의 수술로 교정이 된 경우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후 사시나 약시가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후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재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1차 수술과 큰 차이는 없으며 수술전 보다 사시 양이 줄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2차 수술로 완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시교정수술은 돌아간 눈의 위치를 단순히 옮겨놓는 것이기 때문에 시력의 상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즉 수술후 시력이 좋아지거나 떨어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