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으나 교정시력이 0.8 이하로 나오고,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되는 소아 안질환을 말합니다. 사시나 고도근시, 고도난시, 고도원시가 약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한
굴절이상
부등시
사시
백내장
안검하수
생후 5개월이 지나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합니다.
고개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봅니다.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크게 납니다.
눈을 심하게 부셔하거나 찡그립니다.
안경으로 최대한 교정해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아닙니다. 약시치료의 기본원리는 정상안을 가리고 약시안을 자꾸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안을 가리는 치료를 할 때 불편함을 보상하는 활동(적절한 시간의 TV 시청, 컴퓨터 활용)을 하는 것은 가림치료의 순응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시자극이 없는 상황인 수면 중의 가림치료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드물지만 약시안의 시력을 높이기 위해 가림치료를 할 때 가린 정상안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의 정기적인 진료를 통한 치료에 따른다면 발생 빈도 매우 낮고, 발생했을 때 가림치료를 중단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시력이 다시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시의 유전 가능성은 사시의 종류 및 보고에 따라 다르나 약 7 천명의 사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 환자의 30.6%에서 사시 가족력을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내사시의 경우 부모가 내사시가 있는 경우 약 18%에서 자녀에서 내사시가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있으나, 외사시는 유전 가능성이 내사시에 비하여 매우 낮습니다.
굴절과 유전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여 보고 2019년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2.0 디옵터 이상의 원시, -1.0 디옵터 이상의 근시, -6.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의 유전성은 각각 약 45%, 44%, 69% 입니다.